11일 장애인복지관에 선지국 150인분 조리 전달

대소성공회 어머니회 회원들이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 선지국을 전달하며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성공회 어머니회 회원들이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 선지국을 전달하며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성공회 어머니들이 장애인들과 따뜻한 국으로 하나님 사랑을 나눴다.

1월 11일(월)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은 성공회 대소교회(신부 이현동, 이하 '대소성공회'.) 어머니회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국나눔’행사에 참여하였다.

‘사랑의 국나눔’은 추운 날씨 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을 이용하지도 못하고 지내실 장애인분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선지국 150인분을 조리하여 재가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국 전달식을 계획한 대소성공회 어머니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북극 한파까지 더해져 유독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실 장애인 가정에 우리 교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자그마한 온기라도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소성공회 이현동 신부는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며,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사랑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나눔 행사를 많이 계획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전호찬 관장은 “전달해주신 국을 오늘부터 150분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으며, 따뜻한 국을 드시며 추웠던 몸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대소성공회 어머니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응원하기 위해 상담, 사례관리, 기능강화지원사업, 장애인가족지원,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 직업적응훈련 및 취업지원, 지역사회네트워크, 문화여가지원사업, 사회서비스, 운영지원사업, 주간보호센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복지에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043-883-2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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