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음성시니어클럽과 업무 협약 맺어

평화제작소-음성시니어클럽이 업무협약을 맺고 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화제작소-음성시니어클럽이 업무협약을 맺고 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읍에 위치한 평화제작소가 음성군 어르신들 지역사회 갈등 해결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충북 유일의 평화교육과 갈등 상담 중재 배움터인 평화제작소(이사장 최정희)는 1월 12일(화) 음성시니어클럽(관장 김경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평화제작소는 음성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들 대상으로 상담을 비롯해 모바일.인터넷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에 돕게 됐다.

평화제작소 최정희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코로나 시대에 상실된 인간 관계와 잃어버린 일상으로 힘들어하는 음성군 어르신들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인터넷 교육으로 일자리를 참여하는 데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면서 “음성군과 충북도민에게 희망을 심는 배움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9988 행복 지키미’ 사업 등 1,800명 참여자와 700여 명 수요자 규모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음성시니어클럽 김경섭 관장은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갈등 그리고 상처 입은 마음을 평화제작소와 함께 해결하고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면서 “평화제작소와 함께 음성군 노인들의 일자리를 위한 디지털 정보화 교육과 갈등 해결, 심리상담 등 공동체를 위한 각종 교육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제작소는 ‘갈등을 외면하면 공동체가 와해되므로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슬로건 아래 가정, 학교, 지역공동체 내의 끊어진 관계를 연결하고, 상처 난 마음의 회복을 돕는 충북 유일의 평화배움터로서, 지난 2019년 개소 이래 꾸준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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