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정 도의원, 5분 발언에서 ‘탄소중립 촉구’

이상정 충청북도의원.
이상정 충청북도의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충청북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

이상정 충청북도의원(음성1.더불어민주당)이 1월 19일(화) 충청북도의회 제388차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북도의 탄소중립 실현’ 정책을 촉구했다.

이날 이상정 도의원은 “온실가스 흡수량이 배출량을 상쇄하여 순배출량 ‘0’이 되는 상태(Net zero)를 의미하는 ‘탄소중립’은 작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와 주요 10개국 선언,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공약”이라고 중요성을 설명하며 “인류의 미래 생존을 위해 글로벌 신패러다임으로 대두되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해, 충북도가 적극 나서라”고 주장했다.

이상정 의원은 이어서 “우리나라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면, 현재 이산화탄소 배출량의(현재 배출량 약 7억톤. 흡수량 0.2억톤) 95%를 줄여야 하는 혁명적 변화를 해야만 한다”면서 “이를 위해 현재 발전사업에서 약 60%를 차지하는 석탄발전.LNG발전을 앞으로 30년 동안 중단하고,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대폭 확대와 공장·아파트 등 가능한 건물 옥상에 더 많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조만간 휘발유·경유차량 생산 중단과 친환경 미래자동차 대체, 공장 화석연료를 전기·수소로 대체하거나 탄소자원화 기술(CCUS:이산화탄소의 포집·활용·저장기술)을 확대를 비롯해, 농업분야도 친환경농업 확대와 농축산 폐기물과 쓰레기의 국민적 자원화 노력으로 제로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충북도가 충북경제 4% 실현 주요 축인 수출을 위해 국·내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인 전체 에너지 분야와 산업분야, 환경·폐기물 분야가 변화할 것과 충북의 6대 신성장동력 산업(바이오·태양광·화장품·반도체IT·유기농·항공정비)의 변화를 위해 도내 기업과 산업구조 개편으로 글로벌 신시장 창출에 대응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환경, 폐기물, 농업분야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충북도가 추진해야 할 5대 과제와 대안으로 △시.군 포함 경제계, 환경시민단체, 농업계, 학계 등 범 도민 기구로 구성된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충북위원회 설립 추진, △‘충청북도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조속한 확정과 발표, △충청북도의회 신축청사 ‘제로에너지 건물’로 건축과 향후 도와 함께 적극 나설 것, △탄소중립 위한 지역 민관협력 실무기구인 ‘충북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 △2050 탄소중립의 효과적 추진 위한 ‘탄소중립 이행책임관’ 임명을 제안했다.

충북도의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는 이상정 도의원.
충북도의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는 이상정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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