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옥 박사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에서 임업연구사로 근무하는 음성 출신인 임종옥(43) 박사가 원광대학교 생물환경화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임용예정일은 3월 1일자다.

임 박사는 수봉초등학교(79회), 한일중학교(25회), 음성고등학교(48회)를 졸업하고 2005년 충북대학교 농생물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마치고 지난 2011년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생물조사과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특히 박사취득 후 2014년 4월부터 11월까지 브라질 에스피리토 산토(Universidade Federal do Espirito Santo) 연방대학교 생물과학 대학원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그해 겨울 12월 임 박사는 다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으로 복귀해 10여 년간 산림생물 등 다양한 연구사업에 참여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음성군청에 근무하는 음성고 48회 동창생 김영구 씨는 "학창 시절부터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이어서 학급 반장도 할 만큼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았다“고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 많은 학생에게 배운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가르쳐 미래형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임 박사는 ”많은 도움을 준 충북대, 서울대학원 학과 교수님, 산림청 국립수목원 동료 연구원 등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라면서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교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