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모든 군민 자동 가입

음성군이 실시하는 군민안전보험 홍보물 모습.
음성군이 실시하는 군민안전보험 홍보물 모습.

음성군이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 범죄 등으로 사고를 당했을 경우 군민이 입은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군민안전보험에 갱신 가입했다고 밝혔다.

1월 28일(목) 군에 따르면, 군민안전보험은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9년에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음성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사고발생일 전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었다면 음성군을 포함해 전국 어디에서나 각종 사고 또는 재난 피해를 입을 경우 보상받을 수 있으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상이 가능하다.

주요 보장내용은 재난·재해사고, 대중교통사고, 강도, 스쿨존사고, 익사사고, 농기계사고 등 11가지로 항목에 따라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발생 시 보험접수창구(☎1577-5939)에 보험금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사고 조사와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군민안전에 대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안전보험이 군민의 실효성 있는 생활안정 지원제도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고,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사망사고 10건 1억7천636만원, 사고 후유장해 1건 1천100만원 등 총 11개의 사건에 1억8천736만원의 군민안전보험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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