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과 발전방안 논의

임호선 국회의원.
임호선 국회의원.

임호선 국회의원이 충북혁신도시에서 추진되는 'K-스마트 교육 시범도시 사업'의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월 27일(수)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창용 원장을 비롯한 사업전략지원본부장 등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한 것.

언택트 교육특화와 5G 교육콘텐츠 확산 등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사업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중 하나다.

충북혁신도시에는 국비 47억5천만 원이 투입돼 언택트 교육환경 고도화 등 디지털 교육인프라 구축과 AI 영재학급 운영 지원 등 미래형 인재 양성이 추진될 계획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카이스트 대학은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과 교육콘텐츠 확산 등 실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오는 3월부터 본격 진행된다.

임호선 의원은 "언택트 교육은 지리적·시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학생 개개인에게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생활이나 정보격차로 인한 교육 소외를 미리 방지하는 것은 물론 지역 학생들이 최첨단 미래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용 원장은 "국회의원을 포함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함께 논의하며 ICT 전문강의 제공, 버추얼클래스 운영, VR체험 지원 등 세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임 의원은 "입법적 지원을 포함해 국회 예산 확보 등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의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도 관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상생과 인재 육성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