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준공 예정… 충북 음성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인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의 조감도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인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의 조감도

국내 최초로 수소와 가스안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소-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이 오는 8월 착공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 음성군과 체험교육관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건축디자인 공모와 전시체험 콘텐츠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건축물과 전시체험 콘텐츠 설계를 거쳐 착공될 예정이다.

체험교육관 건립 등에 총 사업비 153억 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10,698㎡, 연면적 2,47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수소안전 홍보관, 가스안전 체험관, 수소안전 전문인력 교육관 등이 들어선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4D 영상 등 최신 영상기법과 체험 프로그램이 도입될 수소안전 홍보관은 수소의 특성과 생산과정, 수소모빌리티, 수소안전관리 기술, 미래 수소사회의 비전을 실감나게 경험하도록 구성된다. 이어, 가스안전 체험관은 과거 가스사고 사례에 대한 영상과 잔해 실물을 전시할 예정으로 관람객들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스안전 수칙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며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소규모 팀 단위 가이드 투어와 관람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시물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온라인에서 실제 전시 공간을 상하좌우 360도 회전하면서 볼 수 있는 가상현실 온라인 공간 투어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올해 초 수소안전기술원을 설립했으며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을 비롯해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 지원센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등 수소안전 핵심 인프라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서 수소경제 확산의 안전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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