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이주민+센터 3월 개소 임박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전경 모습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전경 모습

충북 음성군이 (사)글로벌투게더음성에 외국인지원센터 정상화 운영을 촉구했다.

음성군은 개소 1주년을 맞이하는 외국인지원센터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수탁기관인 (사)글로벌투게더음성 관계자를 불러 최근 언론보도와 각종 의혹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음성군 거주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향후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의 외국인지원센터 운영상황을 지켜본 후, 위·수탁 관계 정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해 3월 금왕읍 무극리 80-11번지에 연면적 984㎡ 지하1충, 지상4층 규모로 개소했으며, 수탁기관인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은 삼성사회봉사단이 설립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이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다문화이주민+센터 설치사업’으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교부받아 오는 3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문화이주민+센터’가 개소되면 음성군에 거주하는 1만여 명의 외국인 주민에게 법무부 출입국 업무,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 경찰서의 운전면허 관련업무 등의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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