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소면 태생리 대소국민체육센터 주변 부지 대상 조성계획수립 용역 착수

대소 망가래 근린공원 조성 부지 모습.
대소 망가래 근린공원 조성 부지 모습.

음성군이 대소면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월 15일(월) 음성군에 따르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대소면 망가래 근린공원 사업을 위한 조성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소면 태생리 대소국민체육센터 주변 부지에 조성되는 망가래 근린공원은 지난 2004년 최초로 지정된 군계획시설로, 부지 3만1천706㎡ 일부에 대소국민체육센터가 조성됐지만 아직 대부분이 미개발된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이다.

망가래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휴식과 여가 공간이 부족한 대소면 주민들에게 오랜 숙원사항인 만큼, 군은 보상비와 공사비 등 총 소요사업비 39억 원을 책정해 지난 2017년부터 보상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올해 공원 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한 구체적인 공원조성 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다만 근린공원은 지자체 관리시설로써 국도비 지원 없이 전액 지자체 예산으로 추진해야 됨에 따라, 재원확보가 사업 추진에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효과와 생활밀착형, 안전함을 겸비한 스마트 근린공원을 조성해 대소면을 대표하는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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