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고리 농가에서

소이면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이면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이면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소이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2월 17일(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력난 등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소이면 금고리 한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복숭아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전지목 줍기를 하는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를 지원받은 농가주는 “감염병 사태로 인해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재연 소이면 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봉사활동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병관 소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큰 농가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농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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