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맹동 용촌리 수박농가에서 수박정식 도와

조병옥 군수(사진 두번째 줄 왼쪽에서 네번째), 임호선 국회의원(사진 두번째 줄 가운데) 등이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사진 두번째 줄 왼쪽에서 네번째), 임호선 국회의원(사진 두번째 줄 가운데) 등이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2월 20일(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생산적 일손봉사에 동참했다.

이날 일손봉사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서형석 음성군의원, 이상정 충북도의원,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과 맹동면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20여 명이 맹동면 용촌리 소재 수박농가를 찾아 수박정식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농촌의 고령화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말임에도 아침 일찍부터 수박정식을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일손봉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수박을 생산하는 맹동면에서 첫 수박정식을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홍보해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민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일 4시간 일손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조병옥 군수가 수박 정식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가 수박 정식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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