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음성읍 감우리 농가에서

음성군 경제과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경제과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호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음성군청 경제과 직원 18명이 20일 코로나19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읍 감우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과수원 전지줍기 일손봉사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마스크와 장갑 착용, 참여자 간 1~2m 이상 거리유지 등 코로나19 대응 국민행동지침을 준수하면서 일손을 보탰으며, 일손봉사 참여로 받은 실비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이었는데, 주말도 반납한 채 현장에 나와 일손을 보태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경호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생산적 일손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홍보해 인력난 해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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