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 임흥식(맹동), 감사 이용근(삼성), 사무국장 이재연(소이) 등
음성군이장협의회가 곽태규 회장 체제로 새출발했다.
군협의회는 지난해 회장 선출로 어려움을 겪고 정기 회의를 진행하지 못하는 등 회장 선출에 따른 다툼으로 인해 파행을 겪어왔다.
22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군이장협의회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9개읍면 회장들의 만장일치로 곽태규 음성읍 회장을 군협의회장에 박수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군협의회장 선출 방식 정관 변경 ▲2021 군 이장협의회 사업계획인 ▲이장자녀 장학금 지급, ▲이장 단체장상해보험 가입, ▲선진지 견학 보조금, ▲음성군 이장 체육대회 보조금) 주요사항이 논의됐다.
특히 군협의회장 선출 방식에 대해서는 곽태규 회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2023년 1월부터 군협의회장은 경력이 많은 사람을 합의 추대하기로 하고, 경력이 똑같을 시 연장자 순으로 결정한다. 또한 추대된 회장이 고사할 시 그 다음 경력이 많은 회장을 추대하기로 의결했다.
이날총회에서 곽태규 군협의회장은 각 읍면 신임 이장협의회장에 선출된 강성근(금왕), 이용근(삼성), 최재식(원남), 오산선(생극), 이태수(감곡) 회장 5명에게 각각 금뺏지를 전달했다.
조병옥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 19, 수해피해, 과수화상병, 조류독감 등 무려 자연재난이 5가지나 겹치는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며 “9개 읍면 회장과 이장,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잘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새롭로 선출되신 곽태규 군협의회장과 임원, 각읍면 회장님들게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곽태규 군협의회장은 “저는 앞으로 9개 읍면 협의회장님들과 첫째도 화합이고, 둘째도 화합, 셋째도 화합으로 군협의회 목표를 위해서 이장님들의 권익신장과 음성군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가고싶은 군이장협의회, 오고싶은 각 읍면 이장회장님들’의 슬로건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장협의회 9개 읍면 회장은 곽태규(음성), 부회장 임흥식(맹동), 감사 이용근(삼성), 사무국장 이재연(소이), 강성근(금왕), 최재식(원남), 김대식(대소), 오삼선(생극), 이태수(감곡)으로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