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기후환경농업 2과정에 70명 모집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장기 기술교육인 ‘2021년도 제14기 음성농업대학’ 수강생을 오는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음성농업대학은 실시간 온라인과 녹화(동영상)교육을 혼합해 추진하며, 현장실습과 견학 등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생 모집분야는 복숭아과정과 기후환경농업과정 2개의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복숭아과정은 복숭아의 형태·생리의 이해, 병해충관리·방제, 수확 후 관리 등을 교과내용으로 담았다.

기후환경농업과정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토양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토양과 비료의 이해, 작물생리 기초, 농약안전사용의 이해 등을 교과내용으로 담았다.

과정별 수강인원은 35명 내외이며, 교육 신청을 원하는 음성군 거주 농업인(비농업인 포함)은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71-2314)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 입학원서와 증빙 서류를 작성해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bingundy@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문적인 장기교육을 통해 배운 재배기술을 농업현장에서 접목하고, 자신만의 재배기술을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하는 만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수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설립돼 현재까지 13기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역특화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하는 1년 과정의 장기교육으로, 주 1회 4시간씩 이론교육과 실습, 견학 등으로 구성해 총 25회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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