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놀고 배우는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본격 운영

음성군(군수 조병옥)과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열)이 함께하는 ‘2021년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사업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음성행복지구 마을학교’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민·관·학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아이들이 마을의 품 안에서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달 8일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 11곳을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교육에 참여할 신입 학생을 모집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방과 후 돌봄을 비롯해 책 읽기, 과학놀이, 창의융합미술, 한국사 이야기, 전래놀이 등 다양한 놀이와 배움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합창·오케스트라·연극을 배울 수 있는 창의체험 마을학교도 운영해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접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휴교, 외출금지 등이 반복되면서 지역의 아이들이 답답하고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 대책 아래 마을학교를 운영해 아이들에게 웃음과 친구를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을학교 프로그램 신청방법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life.eumseo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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