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외국인 근로자 선제검사 누락 없도록 적극 대처 주문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는 3월 8일(월) 영상회의로 진행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최근 지역에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고리를 끊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관내 기업체 근로자 집단감염 발생으로 기숙사에서 공동생활하던 외국인 근로자 등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며 “경각심을 갖고 감염경로, 이동동선 역학조사, 접촉자 격리 등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지난 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선제검사에 누락되는 외국인이 없도록 대표, 관계자 등과 적극 협의하고 오늘부터 시작하는 기업체 방역이행실태 일제점검에 관련부서와 읍면에서도 협조하라”며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기업체 집단감염 사례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니,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계도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도 조병옥 군수는 “4월부터 각 중앙부처별로 내년 예산편성 작업이 시작된다”며 “3월 말까지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논리 개발과 사업계획을 보완해 마무리하고 소관부처에 집중 건의하라”고 지시했다.

덧붙여 “중요사업은 서울사무소를 통해 소관부처에 건의하고 상위 계획과 연계성 부각, 수치와 통계를 기반으로 한 명확한 논리개발로 사업카드를 작성하고 올해 추진 중인 정부 공모사업도 사전절차 이행, 타당성 확보에 중점을 주고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해빙기 3~4월은 1년 중 장마철과 함께 포트홀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니 주요 도로에 발생한 포트홀은 신속히 보수하고 낙석방지 등 안전사고 취약지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우리지역에 크게 발생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에서 사전 약제방제 작업을 적기에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과원 출입 작업자와 작업 도구에 대한 소독 등 예방대책을 철저히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조병옥 군수는 산불 예방을 위한 소각행위 지도단속 강화, 각종 보조사업에 대한 지도점검, 정산 등 사후관리 철저, 관내업체 생산품 우선구매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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