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올해 군정 주요사업.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진단검사 지속 안내.일손부족 농가.기업체 돕기 적극 추진 강조

음성군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불법투기와 부정행위에 대해 엄벌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3월 15일(월) 영상회의로 진행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올해 계획한 주요 군정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행사나 업무에 제약이 있지만 올해 계획한 군정 주요현안과 업무는 원활히 진행되도록 고삐를 죄어야 할 시기”라며 “수해피해 복구사업과 각종 생활인프라 조성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꼼꼼히 검토해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추진하고 국도비 보조사업 중 일부 부진사업은 정부예산 확보 시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예산 집행률을 제고하라”고 지시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이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도록 홍보하고,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연장,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최근 LH직원 신규 택지개발 관련 투기의혹과 관련해서도 “LH직원 투기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충북도에서도 넥스트폴리스산단, 인곡산단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며 “우리군도 산단과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의혹 사건 등에 연루될 경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수사의뢰와 징계 등 무관용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농가와 기업체에서 일손부족과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생산적 일손봉사와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민간 차원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부서와 읍면에서 관심을 갖고 유관기관, 사회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도로, 하천변, 승강장, 마을 입구, 유휴지 주변 등 겨우내 숨어있던 각종 쓰레기의 일제정리가 필요하다”며 “국토대청결 활동과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 예찰, 지도 단속반 운영도 지속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도 조병옥 군수는 제333회 임시회에서 보고하는 제1회 추경예산,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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