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차관․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수도권내륙선광역철도도

이시종 충북도지사(사진 오른쪽 첫번째)가 국토부 2차관에게 충북 철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사진 오른쪽 첫번째)가 국토부 2차관에게 충북 철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가 중부내륙선 지선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3월 15(월) 국토부 2차관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차례로 만나 중부내륙 지선을 비롯해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와 수도권내륙선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시종 지사는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수도권과의 연결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을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충청권광역철도망이 청주도심을 통과하지 못하면 도심과 도심을 연결하는 것이 주 목적인 광역철도망의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며

이로 인해 청주시민의 충청권 광역철도망 이용자는 극소수로 예상되어 결국 청주에 대한 심각한 불균형과 불평등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북도 각계에서 충청권 광역철도망 청주도심 통과 노선의 반영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및 시민단체는 3월 16일(화) 세종시 국토부 청사 앞에서 한 달간 진행된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망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서명운동에 참여한 55만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북도가 제시한 광역철도 노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북도 건의 철도 노선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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