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청주YMCA와 ‘반려식물 소비촉진’ 운동 전개

충북농업기술원과 청주YMCA 관계자들이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을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과 청주YMCA 관계자들이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을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과 청주 YMCA(사무총장 이창호)는 3월 26일(금)까지 반려식물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화훼 소비촉진 판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판매하는 반려식물은 금전수와 고무나무, 립스틱야자 등 관엽류를 중심으로 실내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흡수하는 공기정화식물까지 총 10종이다.

이창호 청주 YMCA 사무총장은 “화훼농가 어려움을 덜기 위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면서 “반려식물이 코로나블루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재웅 도 농업기술원 화훼팀장은 “올해 2회째인 반려식물 판매는 지난해 400개 이상 판매하는 등 호응이 매우 좋았다”라며, “올해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상 가치와 공기정화능력이 우수한 분화식물 10종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반려식물 구입을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도 농업기술원 화훼팀(☎043-220-5641)이나 청주 YMCA 사무국(☎043-259-6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반려식물은 반려동물처럼 곁에 두고 키우는 식물을 뜻하는 신조어로,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트렌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 이상이 식물재배로 심리적, 정서적 효과를 느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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