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구에 1인당 5만 원 상당 식료품 전달사업 개시

생극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소외계층에 식료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극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소외계층에 식료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생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삼선)는 부실한 식생활로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저소득 소외계층 5가구를 방문해 식료품 박스를 전달했다고 3월 19일(금) 밝혔다.

식료품 박스는 간단한 조리만으로 즉시섭취가 가능한 1인 5만 원 상당의 가공식품(김, 참치, 밑반찬류 등)과 과일로 구성해, 독거노인 등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영양과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

사랑의 식료품박스 전달사업은 생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5가구에 직접 먹거리를 전달하는 동시에 소외계층을 살피고 소통하며 온 마을에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분위기를 전파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삼선 민간위원장은 “이번 식료품 전달봉사를 통해 우리 주변 소외계층의 실태를 피부로 체감하며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식료품 전달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사회봉사를 실천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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