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글로벌선진학교 ‘온라인 토요영어학교’ 운영

온라인 영어학교 모습.
온라인 영어학교 모습.

충북 음성군은 글로벌선진학교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영어학교’ 사업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3월 19일(금) 밝혔다.

10년 째 접어든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영어학교’는 음성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원남면 소재 글로벌선진학교와 협력해 유치부와 초등부, 성인부를 대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200명 이상의 군민이 참여하고 있는 토요영어학교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상반기 수업은 취소했으나, 음성군과 글로벌선진학교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하반기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올해는 좀 더 체계화된 온라인 수업을 준비해 주민들이 느끼는 영어에 대한 배움의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수업 방식은 각 가정에서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업의 특성상 컴퓨터 또는 노트북과 캠코더, 마이크, 헤드폰이 있어야 수강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글로벌선진학교 홈페이지(www.gvcs-es.org)를 통해서만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음성군민 6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교육격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과 지원 정책을 통해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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