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인테리어 개선, 방역물품 구입 등 지원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이 코로나19로 경기불황이 더 악화됨에 따라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지속 경영을 돕고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23일(화)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내부 인테리어 개선, △상품전시 배열 개선, △POS기기 구매 등 점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물품 구입(비말차단막, 발열체크기 등)을 위한 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음성군 내 사업장을 6개월 이상 영위한 소상공인 사업자로 사업장 면적이 99㎡미만인 업체이며,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비는 업체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사업비의 20%는 자부담이다.

업체 선정 평가는 매출기준, 사업 영업기간, 시설현황 등 심사기준에 따라 영세한 업체를 우선 선정해 5월 중순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6일까지이며, 사업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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