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중에 매달 50만 원씩 기탁....10여 명씩 장학금 지급

대소 성신의원 모습.
대소 성신의원 모습.

대소 성신의원이 11년째 지역 학생들을 돕고 조용하게 돕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대소중학교(교장 이종학)는 대소면에 소재한 성신의원(원장 홍석환.전호규)에서 11년 동안 매월 50만 원씩 장학금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소중은 매월 1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소중 이종학 교장은 “11년 째 매달마다 꾸준하게 장학기금을 전해오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학생들 뿐 아니라, 학교 담당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소중운영위원회 김윤미 위원장은 “사회.경제적인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운영에도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11년 동안 변함없이 지역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시는 모습이 감동”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성신의원은 대소면 오산리 버스터미널 맞은 편에 위치해 있으며, 종합병원이 없는 지역 형편에 의해 오랫동안 많은 지역주민들이 건강과 질병 치료를 위해 애용하는 병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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