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6,611㎡, 연면적 3,142.22㎡,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 내년 상반기 준공

TBN 충북교통방송국 청사 건축공사 착공식 모습.
TBN 충북교통방송국 청사 건축공사 착공식 모습.

충청북도는 도내 실정에 맞는 교통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TBN 충북교통방송이 3월 24일(수) 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TBN 충북교통방송 청사는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정상동 12-5) 내 부지면적 6,611㎡(2,003평), 연면적 3,142.22㎡(952평)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총사업비 294억 원을 투입하고,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짓는 청사는 충북 전 지역 교통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대식 교통정보 상황실과 200여 석의 공개홀,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외부광장, 지역주민 소규모 행사를 위한 야외공연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TBN 충북교통방송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청주시 비하동 임대청사에서 청주FM 103.3MHz와 충주FM 93.5MHz를 통해 충북 전역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300여 명의 교통 통신원들이 24시간 실시간 제공하는 교통정보와 교통안전, 재난정보, 지역 정보 등 다양한 도민 안전 콘텐츠가 주요 내용이다.

TBN 충북교통방송은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강원, 전주, 울산, 창원, 경북, 제주에 이어 12번째로 TBN 한국교통방송 전국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교통방송국 설립을 위해 7년 동안 추진한 결과가 이제 결실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고, 무엇보다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교통정보가 교통사고를 낮추면서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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