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선정, 국비 600만 원 확보

음성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월 30일(화) 밝혔다.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저학력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음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6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음성군 평생학습관에서 성인 고졸 검정고시반과 성인 중졸 검정고시반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여러 이유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며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평생학습을 통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2018년부터 다문화여성 초졸 검정고시반을 시작으로 중졸 검정고시와 고졸 검정고시를 운영해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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