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kg급 2관왕 이어 42kg, 45kg, 48kg, 51kg급 우승… 다섯체급 제패 진기록 세워

음성 한일중학교(교장 이대원) 레슬링부 서병기(3학년, 사진 오른쪽) 선수가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양형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음성 한일중학교(교장 이대원) 레슬링부 서병기(3학년, 사진 오른쪽) 선수가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양형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서병기 선수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 금메달 경기 모습(붉은색 경기복)
서병기 선수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 금메달 경기 모습(붉은색 경기복)

음성 한일중학교(교장 이대원) 레슬링부 서병기(3학년) 선수가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양형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 3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4일간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1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서 서병기 선수는 55kg급 자유형에서 대구체중 선수를 태크니컬 폴승(10점차)을 거두고 우승했다.

또한 그레꼬로만형에서도 송정중학교 선수를 테크니컬 폴(8점차)로 모두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중학부 최강자 임을 재확인 했다.

서병기 선수는 지난해 제천에서 개최된 대통령배레슬링대회 51kg급에서 우승한 뒤 체급을 올려 55kg급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석권한 서병기 선수는 42kg, 45kg, 48kg, 51kg급에 이어 다섯번째 체급을 제패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서병기 선수는 “레슬링을 열심히 공부하여 올림픽에 꼭 참가 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돌규 지도교사는 “서병기 선수는 많이 생각하고 공부하는 노력형 선수로 올림픽 무대에서 본인의 목표를 꼭 이루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든 레슬링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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