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음성체리연구회 23명 대상 전문교육 추진

체리현장 교육 모습.
체리현장 교육 모습.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순)는 음성체리연구회의 회원 23명을 대상으로 체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3월 31일(수)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구회 육성을 비롯해 지식과 경쟁력 있는 농업인으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갑산체리마을 복지회관과 회원농가에서 추진됐다.

품목별 상설교육은 20명 내외의 품목별 조직단체를 대상으로 농업인의 영농기술 강화, 단체의 육성과 활성화,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토록 음성군 특화작목교육을 연중 실시·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경쟁력 확보와 단체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영덕 키도산 체리농장 강동국 대표를 초청해 체리나무의 연생별 재배핵심기술과 정지·전정교육 등의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회원 농가로 이동해 정지·전정 현장 교육을 진행하는 등 4시간 동안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는 마땅한 교육기회가 없었던 반면, 올해는 교육시작 전 회원들의 발열체크, 손소독제 이용, 마스크 착용 등으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오랜만에 교육이 추진돼 참여 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품목 조직의 요구에 맞는 맞춤 교육을 통해, 품목별 경영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족도 높은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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