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으로 빠른 회복 위한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 추진

음성군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인에게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음성군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인에게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음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이하 ‘접종센터’.)가 4월 1일 개소하고 백신접종에 본격 나섰다.

접종센터는 음성읍 설성로 47 음성체육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내면적 720㎡로 예방 접종시설, 이상반응 처치실, 영하 75도 초저온 냉동고와 냉장고가 배치된 백신보관 시설, 상황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백신접종을 위한 의사와 간호사, 행정지원인력 등 하루 30여 명이 근무한다.

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고령층 어르신들을 위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며, 군은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편의를 위해 차량을 배차해 센터로 내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접종센터는 매일 600명 정도의 인원을 접종할 계획으로, 백신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접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군은 예방접종으로 인한 긴급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소방서 앰뷸런스와 응급 구조사, 간호사가 항시 대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 3월 29일 모의훈련을 실시해 미비한 부분을 보완했고 각종 돌발 상황에 대한 대비도 마쳤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행정기관과 의료기관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좋고, 접종공간과 주차시설도 골고루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통해 전 군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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