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약국 5종류 응급의약품 250여 개 지원 희망나눔꾸러미 제작

음성경찰서(서장 남정현)가 긴급을 필요로 하는 대피 가정·성폭력 피해자들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나섰다.
음성경찰서(서장 남정현)가 긴급을 필요로 하는 대피 가정·성폭력 피해자들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나섰다.

음성경찰서(서장 남정현)가 긴급을 필요로 하는 대피 가정·성폭력 피해자들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나섰다.

음성경찰서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음성군약사회와 업무협약체결을 맺고 나누미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4월 1일 음성군 나누미약국 3개소 중 하나인 반약국에서 5종류의 응급의약품 250여 개를 지원받아 희망나눔꾸러미를 제작했다.

희망나눔꾸러미에는 파스, 연고, 대일밴드 등 의약품과 수건, 치약·칫솔, 가글액, 마스크 등 생활용품이 들어있다.

이날 제작한 희망나눔꾸러미는 각 지구대·파출소에 보관하여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긴급한 상황에서 대피한 가정·성폭력 피해자들은 오갈 곳 없는 경우가 많아 경찰서에서는 임시숙소 혹은 쉼터와 연계하고 있다.

이때 간단한 생활용품과 의약품들을 지원하여 잔상처를 치료하고, 임시숙소 생활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남정현 음성경찰서장은 “피해자들을 위해 응급의약품을 무상지원한 음성군약사회에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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