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발생, 소화기·경보기로 초기 진화

감곡 오향리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후 파손된 물품 모습.
감곡 오향리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후 파손된 물품 모습.

음성소방서(서장 양찬모) 4월 2일(금) 오전 8시 16분경 감곡면 오향리 공동주택에서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5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주택 내 테라스 테이블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경보기가 연기를 인지하고 작동해 주택 거주자는 분말소화기 2개로 사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고, 에어콘 실외기와 외벽 일부가 소실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음성소방서 양찬모 서장은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대응이 화재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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