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왕 육령리 감자밭에서

음성군 회계과 직원들이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회계과 직원들이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음성군 회계과 직원 20명은 금왕읍 육령리 소재 농가를 찾아 일손봉사를 실시했다고 4월 5일(월) 밝혔다.

회계과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심기 작업을 도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일손봉사로 지급받은 실비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하는 값진 뜻도 모아 농가에는 인력난 해소, 참여자에게는 봉사의 보람을 제공하는 ‘일자리-봉사·나눔’의 선순환 효과 발생에 기여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음성군 공직자들이 농촌을 찾아와 힘을 보태줘 농가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정선구 군 회계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일손봉사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니 보람을 두 배로 느끼고, 앞으로 생산적 일손봉사가 농촌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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