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1차 훈민정음회 기념 사업 토론회' 청주 우민아트센터서 열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로 알려진 ‘훈민정음’이 탑으로 청주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건립된다.

'2021년 1차 훈민정음회 기념 사업 토론회'가 4월 13일(화) 청주 우민아트센터 교육실에서 개최된다.

훈민정음기념사업회와 충청북도,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훈민정음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사장 박재성)와 청주대 청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훈민정음에 대한 자긍심과 세종대왕의 애족·애민 정신을 후대에 전하고, 세계 문자 역사에 이정표가 될 수 있는 훈민정음 탑을 건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박재성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의 '훈민정음 탑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이어, 이세열 직지디제라티연구소 소장의 '세종대왕과 청주초정', 김진식 충북대 교수 '훈민정음 창제 원리',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초정지역 세계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구축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윤정아 청주대 교수, 최태호 중부대 교수, 변종오 청주시의원이 참석한다.

박재성 이사장은 "세계 문자 중에서 가장 우수한 훈민정음을 기념하는 탑은 단순히 보는 건축물이 아니라 관람자가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이라며 "훈민정음 탑을 건립해 세계 문자의 이정표가 되게 하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과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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