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 맺어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금왕3단지 LH행복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금왕3단지 LH행복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재경)와 금왕3단지 LH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김현욱)은 4월 13일(화)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보고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공공임대주택 사건사고가 644건 발생하였으며, 그 중 자살이 170건으로 가장 많이 높았고, 고독사 154건, 직원 폭행 9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금왕3단지 입주민의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생명사랑 마을 운영 및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금왕 3단지 입주자의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이동상담, 자살예방교육 지원, △입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자문, △음성군 자살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자원정보 공유, △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의뢰 연계, △사회복지 전반 상호 협력 지원 등이 있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 마을 운영을 통해 공동주택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 관리와 생명존중 인식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양 기관의 업무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경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여, 지역 내 정신건강 문제를 해소하고 자살률을 감소하는데 좋은 발판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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