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초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공연 가져

동성초에서 찾아가는 국악음악회 '국악배달통'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동성초에서 찾아가는 국악음악회 '국악배달통'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맹동혁신도시 동성초등학교(교장 김혜용)는 4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국립국악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국악배달통’ 공연을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국악배달통’ 공연 활동은 초등학생이 국악을 보다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전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국악단체 ‘후후’와 ‘충남국악교육연구소’가 참여하였다.

이번 공연은 국악기 6~7가지로 구성된 교실음악회로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 동요와 민요를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 국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보는 악기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전통국악 외에도 애니메이션 주제가, 가요 등 평소 익숙한 음악도 국악기로 연주해 즐거움을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국악 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인 줄 몰랐다. 오늘 공연에서 본 국악기를 배워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동성초 김혜용 교장은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이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워졌지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감수성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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