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신속·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키로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군민 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월 15일(목)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4천863건에 대해 민원 정보 분석 시스템과 빅데이터 공통기반 플랫폼인 ‘혜안’을 활용해 분석했다.

분석결과 총 4천863건 중 불법주정차‧도로보수‧불법차량 등 교통 관련 민원이 3천230건(66%)으로 가장 많았고, 현수막‧대기오염‧쓰레기‧소음 등 환경 관련 502건(10%), 가로등‧시설물 등 안전 관련 197건(4%)이 뒤를 이었다.

특히 교통 관련 내용 중 불법주정차에 대한 민원이 2천707건(63%)으로 가장 많았으며, 불법주정차와 관련해 맹동면 두성리와 동성리에 있는 충북혁신도시에서 가장 많은 민원을 제기했다.

분석을 통해 나타난 주요 키워드에서도 차고지 밤샘주차, 불법주정차, 화물자동차 차고지, 장애인 전용구역 등 교통 분야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군은 이번 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군정 개선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민신문고 민원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각종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신속‧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수립과 개선에 활용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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