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19일부터 고추묘 출하

음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공공육묘장 고추묘를 관리하는 모습.
음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공공육묘장 고추묘를 관리하는 모습.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공정 육묘장에서 4월 19일(월)부터 5월 4일까지 고추묘를 출하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신청받은 고추묘 75만 주를 2월에 파종해 약 65일 육묘 관리 후 출하하는데, 올해는 신청량이 많아 공정 육묘장과 서부지소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공정 육묘장(음성읍 용광로 35-38)은 19일부터 출하하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서부지소(금왕읍 멍심이길 209)에서는 26일부터 출하할 예정이다.

삼성면과 감곡면에서 신청한 농가는 서부지소에서 배부하고 나머지 읍‧면은 공정 육묘장에서 배부한다.

고추묘는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육묘 됐으며, 배부받은 묘는 약 3~4일간 경화 기간을 두고 서리와 동해피해가 없는 맑은 날에 심으면 된다.

정식 후에는 생육기별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해 수확기까지 관리해야 한다.

또한 내병계 품종을 선택했어도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병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의 해충방제가 필요하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추묘 정식을 시작으로 수확까지 철저한 재배 관리를 통해 우수한 음성청결고추가 생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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