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국민안전의 날'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행사 열어

음성교육지원청이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제7주기 세월호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교육지원청이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제7주기 세월호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열)은 4월 16일(금) 국민 안전의 날을 맞아 ‘함께 기억하는 봄, 다시 되새기는 약속’이라는 주제로 교육지원청 청사 내에서 직원들과 함께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생명 존중과 안전에 대한 의식 함양, 안전교육 시책 및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안전 문화 의식 확산에 대한 관심 유도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열렸으며,

모든 직원이 노란 리본 뱃지를 가슴에 달고 희생자 추모 영상시청,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 및 노란 리본 띠에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와 안전에 대한 다짐을 직접 적어 묶는 리본 달기 행사를 가졌다.

음성교육지원청은 단위학교에 4월 한 달 동안 제7주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기간을 운영하여 학생 계기교육, 추모 현수막 게시, 추모 글짓기, 국민 안전 홍보 전광판 게시 등을 안내하였고, 기간 동안 축제성 행사 자제와 교직원들의 자숙 분위기 유지 등을 당부했다.

김상열 음성교육장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국민적 재난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며, 현재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하루 속히 안정화되어 아이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염원한다”면서 “ 이를 위해 학교 및 가정에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와 예방교육에 철저히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교육장은 이어서 “재난과 안전,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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