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40만 원 사업비 투입

맹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사랑의 케이크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사랑의 케이크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선‧정만택, 이하 ‘맹동지역사회보장협’.)는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일축하 케이크 전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월 19일(월) 밝혔다.

생일축하 케이크 전달 사업은 협의체 위원이 지역 내 소외된 주민의 생일이 있는 달에 케이크를 직접 대상자에 전달해 생일을 축하해주고 정서적 공감을 통해 소외감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맹동지역사회보장협은 지난해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케이크 전달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자, 올해는 연간 사업으로 확대하고 24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매달 5~6명 인원을 대상으로 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다.

김태선·정만택 공동위원장은 “생일 축하는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소외계층의 자존감과 정체감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1년에 한 번뿐인 생일마저 축하받기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자신이 세상에서 아주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워주고, 가족과 이웃 간 친밀감 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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