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로에 떨어진 지갑 주인 찾아줘

감곡농협 심용현 계장.
감곡농협 심용현 계장.

감곡농협 심용현 계장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감곡농업협동조합(조합장 권태화) 주유소에서 근무하는 심용현 계장(39세)은 4월 20일(화) 유류배달을 가던 중, 도로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하고, 이를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것.

지갑 안에는 주인(김재응.오향2리) 신분증을 비롯해, 카드, 면허증과 다수의 현금이 들어있었다고.

이에 다음날 김재응 씨 부인과 가족들이 감곡농협 주유소를 방문해 심용현 계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미담을 제보한 감곡농협 장경국 주유소장은 “심용현 계장은 평소에도 친절하고 성실하게 근무하는 모범 직원”이라고 칭찬하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태화 감곡농협조합장은 “우리 농협에 정직하고 성실한 심용현 계장과 같은 젊은이가 함께한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농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농협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이윤창출에도 적극 나서는 감곡농협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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