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이면 주택 화재, 소화기로 완전 진압

박상규 감곡의용소방대장.
박상규 감곡의용소방대장.

음성소방서(서장 양찬모)는 5월 2일(일) 오후 1시 27분경 음성군 소이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박상규 감곡의용소방대장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화재를 막았다.

감곡의용소방대 박상규 대장은 아들과 함께 귀가 중 주택 테라스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 후 주택 인근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이후 소방대가 도착해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인명피해 없이 주택테라스 5㎡를 태워 14만 원(소방서 추산)정도의 재산피해로 경감시켰다.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박상규 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음성소방서 양찬모 서장은 “자칫 주택 전체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초기 진압활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화재 진압에 나선 박상규 감곡의용소방대장의 용기와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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