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영 (청주고등학교 교장)

어둠을 뚫고 밝은 햇살이 솟아오르며 새 아침을 연다.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
우리는 좋든 싫든 많은 문제에 부디치며 이를 해결하며 살아가게 된다. 수 많은 선택 중에 몇 가지를 함께 생각해 보자.

첫째, 가치관, 인생관의 선택
돈에 가치를 두고 평생 동안 치부에 힘쓰는 사람, 미인을 보면 사족을 못쓰고 여자들의 뒤만 쫓아 다니는 사람, 연구실에서 밤을 새우며 연구에 몰두하고 그 속에서 삶의 희열을 느끼는 사람, 수바이쳐나 테레사 수녀와 같이 남에게 베풀고 봉사하는 속에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 사람마다 그들의 가치관이나 인생관에 따라 삶의 모습이 달라진다.

둘째, 직업의 선택
대입 수능 성적이 발표되고 학생들의 선과 선교문제로 고민들하고 있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하여야 한다.
학과의 선택은 장래의 직업과 연결된다.
학과의 선택은 좋아해야 하고 장래성이 있어야 한다.
학부모께서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일을 자녀들을 통해서 대리 만족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자녀는 자녀의 인생을 사는 것이다.
그들이 평생 동안 직업에 종사하며 진정으로 직업을 소중히 여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직업에 종사하고 그 속에서 삶의 보람을 찾을 수 있어야 하고, 직업은 경제적으로 생활을 보장하고 장래성이 있고 발전 가능해야 한다.
충분한 진학 정보를 바탕으로 담임선생님과 부모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진지하게 선택에 임해야 한다.

셋째, 배우자의 선택
인생을 살아가며 함께 할 가장 소중한 사람이 배우자이다.
“배우자는 한 단계 낮게 선택하고, 친구는 한 단계 높여 선택하라”는 말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최근 들어 신혼여행 이혼에서 시작해서 황혼 이혼으로 이어지는 많은 부부들이 이혼을 하고 있다.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 많은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 배우자의 성격은 원만한 가정을 꾸려 가는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본다.
젊은이들이여!
갑신년 새 아침을 맞으며 현명한 선택으로 밝고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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