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초 운영위, ‘깜빡 우산’ 200개 마련

동성초 운영위가 '깜빡 우산' 사업을 실시하며 운영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성초 운영위가 '깜빡 우산' 사업을 실시하며 운영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산 챙기는 걸 깜빡했나요? 걱정하지 말아요!”

동성초 운영위가 ‘깜빡 우산’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 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맹동혁신도시에 위치한 동성초등학교(교장 김혜용)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경은)가 5월 7일(금) ‘깜빡 우산’ 사업을 위해 우산 200개를 마련해 학교 곳곳에 비치한 것.

2년 전 100개를 마련해 시행 후, 권영애 위원(맹동농협 차장)의 제안으로 두 번째 운영하는 ‘깜빡 우산’ 사업은 비오는 날 등.하교 때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우산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맞벌이가정 자녀들이 안심귀가로 부모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서 운영된다.

동성초 운영위원회 이경은 위원장은 “학부모의 마음으로 깜빡 우산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우산 회수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회수가 안된 우산이 많을 경우 추후 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성초 김혜용 교장은 “깜빡 우산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이경은 위원장과 운영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갖게 하고, 인성교육에도 효과가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6명으로 구성된 동성초운영위원회는 이경은 위원장, 권영애.백순경.정우양.장은주.전병학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동성초 운영위가 마련한 깜빡 우산 모습.
동성초 운영위가 마련한 깜빡 우산 모습.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