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49회 어버이날 맞아 효행 실천 유공자 표창

음성군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수상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수상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버이 날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음성군 읍.면에서 개최하던 경로잔치가 10월로 연기된다.

음성군은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전통과 내리사랑의 미덕을 기리기 위한 효행 실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효행을 실천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음성 군민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로, 표창부문은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기여단체, 노인복지기여 공무원이다.

구체적으로 효행상에 김옥경, 심재옥, 배석태, 정원주, 이명예, 최형옥, 김연식, 박장수, 박희경, 엄광식, 전명관, 우영주, 윤형진, 권형운, 박성준, 홍현옥 씨가, 장한어버이상에 문병억, 문영기, 안상임, 이흥덕, 임창순, 이재성, 이병석, 이상호, 전장복 씨가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한 노인복지기여단체로 음성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금왕읍주민자치위원회, 소이면주민자치위원회, 원남면주민자치위원회, 맹동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대소면주민자치위원회, 삼성면이장협의회, 생극면주민자치위원회, 감곡면이장협의회가 표창을 수여받고, 노인복지기여 공무원으로 감곡면행정복지센터 정순미 팀장이 선정됐다.

이어 군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효행실천과 더불어 방역지침 준수도 함께 이뤄지도록 ‘생활 속엔 거리두기, 부모님껜 사랑주기’를 홍보했다.

이준경 음성부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효는 기회가 있을 때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상하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음성군 내 모든 어버이가 모두 행복한 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읍·면별로 개최했던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는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경로의 달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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