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주민 비율 70~74세 83%, 65~69세 81%, 60~64세 73%

음성군의 만 60~74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이 78%를 기록했다.

5월 28일(금) 음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제 운영을 통해 접종을 예약한 주민의 비율이 70~74세 83%, 65~69세 81%, 60~64세 7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계속되므로 예약률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만 60~64세 연령층과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도 6월 3일까지 사전예약 받고, 7일부터 19일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한 주민은 “매년 맞는 독감 주사와 똑같다”며 “가족과 지인을 만날 때 마스크를 착용해도 걱정이 많았는데, 예방접종 덕분에 한시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받은 고령층이 많을수록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할 수 있고, 군 전체 위험도도 낮아질 수 있다”며 “아직 예약을 안 한 어르신들은 최대한 빨리 예약해서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약방법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ncvr.kdca.go.kr)에서 가능하고,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중앙 콜센터(☎1339)와 군 콜센터(☎043-871-4920)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서도 방문·전화 접수를 진행한다.

접종장소는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이고, 관내 위탁의료기관 명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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