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완료

음성군이 ‘2020 회계연도 결산서’ 작성을 완료하고 지방의회에 제출했다고 5월 28일(금) 밝혔다.

이번에 작성한 2020 회계연도 결산서는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 기금에 대해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와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구성된 결산서와 첨부서류 22종으로 구성됐다.

결산서에 따르면 음성군의 2020 회계연도 세입은 9021억원으로 전년대비 10.6%, 세출은 7362억 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으며, 순세계잉여금은 404억 원으로 지난 회계 연도보다 22.7% 감소하는 등 재정규모가 해마다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자치단체의 결산은 2020 회계연도 내의 모든 세입세출예산의 실적을 확정적 수치로 표시하는 행위로, 세입세출예산, 징수, 수납, 지출 등 예산의 집행내용을 기록하는 예산회계 결산(세입세출예산)과 발생주의 회계원리에 따라 자산·부채, 수익·비용 등을 기록·보고하는 재무회계 결산으로 이원화돼 있다.

작성한 결산서는 지난 4월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결산검사를 거치며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검사받고, 결산검사 위원들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지방의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의 결산은 검사·심사·승인을 통해 당초 의회에서 승인·의결된 대로 예산을 집행했는가를 규명하는 사후적 재정 감독 수단이다.

이를 통해, 예산과의 괴리 정도와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선구 군 회계과장은 “의회에 승인을 거친 결산서를 주민들이 알기 쉽도록, 도표와 그래프를 사용해 작성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재정 운영으로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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