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갑산.봉전리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기대

소이 중동보건진료소 개소식 후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이 중동보건진료소 개소식 후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이 중동보건진료소 전경.
소이 중동보건진료소 전경.

음성군이 보건의료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20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추진한 중동보건진료소 신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월 2일(수)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조병옥 음성군수와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의원과 소이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동보건진료소는 연면적 265㎡, 지상 1층 규모로 국도비 2억4,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억6,0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8월에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했다.

이후 지난 3월에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이용편의를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았고, 진료소 운영에 필요한 각종 의료기기와 집기류, 의약품 등을 구비하고 6월 1일 문을 열었다.

건물 내부에는 진료실과 처치실, 건강증진실, 프로그램실이 들어서며, 관할지역인 중동·갑산·봉전리 주민에 대한 진료와 함께 보건교육, 상담, 치매관리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중동보건진료소 개소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 가까이서 돌볼 수 있게 됐다”며 “언제든지 내 집처럼 편안히 방문하셔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이 중동보건진료소 개소식 모습.
소이 중동보건진료소 개소식 모습.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