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비대면 온라인 관광설명회 통한 인바운드 관광객 유도

충북도 비대면 관광설명회  모습.
충북도 비대면 관광설명회  모습.

충청북도는 6월 4일(금) 청주시 신백수 컴퍼니에서 중화권 지역을 대상으로 ‘비행기 대신, 랜선 타고 충북으로 힐링(명상, 체험)여행 가요’라는 제목의 비대면 온라인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화권 현지 방문홍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중국 온라인매체를 활용해 충북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지역 메이저여행사 관계자 30명을 랜선으로 초대하여 △웰니스 일번지 깊은 산속 옹달샘 명상 프로그램, △중부권 최대관광단지 블랙스톤 벨포레 루지, 제트보트 등 액티비티 관광 상품 등 코로나시대 꼭 필요한 힐링여행 상품을 홍보했다.

이번 설명회 자료는 중국 미디어 포털 봉황망(凤凰网), 신마미디어망(新马传媒网) 등을 통해 전 세계 화교권으로 소개되어 충북관광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가 지난해 운영한 ‘충북 청주 가치가요(忠北清州, 卡其卡呦!)’는 중국 최대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결승망“을 통해 실시간 방송돼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소개로 중국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수암골’, ‘깊은산속 옹달샘’, ‘K-뷰티는 충북으로’를 소개한 방송은 매회 4,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현지 홍보가 어려워진 시기임을 감안하여 온라인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임보열 충청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코로나 이후 여행트렌드는 소규모·개별 여행, 비대면, 건강, 힐링 등이 키워드가 되었다. 변화된 관광트렌드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코로나 종식 이후 인바운드 관광객들이 충북을 많이 찾아오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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