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맞춰,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중부내륙철도 감곡역 조감도 모습.
중부내륙철도 감곡역 조감도 모습.

2021년 말 중부내륙철도 개통을 앞두고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 일원의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음성군과 충북개발공사의 공동 시행으로 감곡면 왕장리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사 주변에 총사업비 964억을 투입해 2025년까지 약 7만2천 평 규모로 조성된다.

음성군은 지난해 충북개발공사와 개발사업 공동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는 등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전체회의에 직접 참석해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개발사업 조기분양 가능성 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이끌어냈다.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역사 주변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추진을 통해 음성군 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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