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개월 만에 3천만 원 모금 성과

 

맹동면장학회를 설립하기 위한 장학기금 모금운동이 지역 주민, 기업체, 기관사회단체 등 맹동면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맹동농협, 맹동면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지역발전협의회, 체육회, 기업인협의회,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맹동라이온스클럽, 자율방범대 등 맹동면 기관사회단체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각각 100만 원~200만 원씩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또한 ㈜음성조경(대표 김인수) 200만 원, ㈜에스엔케이블(대표 김홍식) 100만 원, ㈜화신(대표 김인철) 100만 원 등 기업체의 모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신돈1리, 신돈2리, 본성1리, 통동1리, 통동2리, 군자리 등 맹동면 각 마을에서도 장학기금 모금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흥식 이장협의회장, 임진혁 체육회장이 각각 200만 원을, 정일헌 주민자치위원장, 신기섭 맹동농협조합장, 김태선 지역자율방재단장이 각각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맹동면 기관사회단체장들도 연이어 장학기금 모금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장학기금 모금행렬도 눈에 띄고 있다.

맹동면에 거주하는 홍현수(76) 씨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홍현수 씨는 교육공무원으로 퇴직 후 후학 양성을 위해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지역의 숨은 일꾼이다.

이와 같은 기관사회단체, 마을, 기업체, 주민 등 맹동면 전 주민들의 적극적인 장학기금 모금운동으로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회는 출범 3개월여 만에 4,000여만 원의 성금이 모이는 등 순항하고 있다.

임흥식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장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받은 장학기금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맹동면의 우수한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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