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공예전과 조류 사진전으로 지역 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대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 유리공예 작품전시회 모습.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 유리공예 작품전시회 모습.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촌장 안명수)에서 이번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특별한 기획전시를 운영한다.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유리공예전시(남기원 ‘생의 흔적’)와 자연생태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생태계 질서를 배울 수 있는 조류 사진전(장광동 ‘#생명 #날다’)을 6월 한 달간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내 제1,2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유리공예전은 유기적인 선과 불규칙한 패턴을 활용한 블로잉 기법을 통해 변화하는 나무의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조류 사진전은 둥지를 찾아 스스로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새를 통해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눈으로 관람하고 소통하고, 일상에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명수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장은 “문화예술체험촌은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해 문화예술 사업을 구상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음성 문화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촌에서는 기획전시 외에도 37인의 작가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음성군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40여 가지의 설치작품을 상시 관람할 수 있고, 토요문화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 조류사진 작품전시회 모습.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 조류사진 작품전시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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